무스타파 핸드볼 회장, 한국 라커룸 찾아 직접 사과
여자핸드볼 결정적 오심…국제연맹회장 직접 사과
국제핸드볼연맹(IHF) 측이 여자 대표팀 오심과 관련해 사과했다.
국제핸드볼연맹의 하산 무스타파(이집트) 회장은 8일 한국과 콩고 민주공화국의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선수단 라커룸을 직접 찾아 전날 오심으로 물의를 빚은 부분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무스타파 회장은 "어제 오심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여자 핸드볼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칭찬하며 "결승전에서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덴마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와의 경기서 22-22로 비겼다.
하지만 결정적 오심이 나왔다. 한국은 이날 전반 16분22초 유현지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갔으나 심판은 득점이 아닌 노골을 선언했다. 이에 비디오 판독까지 이뤄졌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에 국제핸드볼연맹 측은 이튿날 홈페이지를 통해 "유현지의 골을 무효로 한 것은 오심"이라고 밝히며 "해당 심판진은 남은 경기에 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명백한 오심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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