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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17일 저녁 정의화 공관서 만찬


입력 2015.12.18 11:42 수정 2015.12.18 11:48        전형민 기자

정의화 "특별히 여야 양측에서 나온 새로운 제안 없다"

18일 생일을 맞은 정 의장은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날 자신의 한남동 공관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불러 만찬을 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선으로 여야 지도부가 지난 17일 저녁 국회 문제 해결을 위한 만찬 회동을 가졌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생일을 맞은 정 의장은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날 자신의 한남동 공관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불러 만찬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의장은 기자들이 '새로 등장한 제안은 없냐'고 묻자 "특별히 여야 양측에서 새로운 제안이 나온 것은 없다"며 협상이 답보상태임을 암시했다.

이어 정 의장은 "협상을 하고 있고 점점 교감을 해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며 "쟁점 부분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가도록 하고 있다"고 전날 만찬 분위기를 전했다.

정 의장은 또한 선거구획정과 관련해서도 "(여야 지도부가) 내일이나 모레 등 주말에 만나 추가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선거법의 직권상정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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