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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24일 만에 ‘옥중단식 중단’


입력 2015.12.24 17:37 수정 2015.12.24 17:37        스팟뉴스팀

허리통증 외엔 건강 문제 없어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53)이 단식 24일 만인 24일 단식을 중단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53)이 단식 24일 만인 24일 단식을 중단했다.

민주노총은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 은거하던 지난달 30일부터 단식을 시작해 지난 13일 구속된 후에도 옥중에서 단식을 해왔고 전하며 “단식은 극악한 공안탄압에 저항하고 노동개악에 맞서 어디서든 투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며 “그러나 이날 오전 산별연맹노조 대표자들이 면회를 통해 단식 중단을 호소했고 한 위원장이 이를 감사의 뜻과 함께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지난 15일 경찰병원에서 한 차례 허리 통증 치료를 받았으며 허리 통증 외에는 건강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등의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하고 선동한 혐의를 받는 중 조계사에 은신해 지난달 30일부터 구운 소금과 물만 섭취하며 단식을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 10일 자진 출두해 구속된 된 후에도 단식을 이어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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