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016년 미국의 최대 안보위협 요소"

미국 민간연구소 "김정은 나이 어리고 경험이 일천…예측 불가능"

미국의 한 연구소가 북한을 2016년 미국의 최대 안보위협 요소로 꼽았다.노동신문 캡처

미국의 한 연구소가 북한을 2016년 미국의 최대 안보위협 요소로 꼽았다.

2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민간단체인 외교협회 산하 방지행동센터는 최근 '2016 방지 우선순위 조사'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미국에 우려되는 1등급 위협 11개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다.

북한의 핵무기, 탄도미사일등의 시험발사와 군사도발, 내부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가 초래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만얀 위기가 발생하면 그 파급력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폴 스테어스 방지행동센터 소장은 "북한정권이 급변사태 없이 연착륙할 것으로 확실할 수 없다. 김정은이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는데다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북한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시리나 내전 악화,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 미국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유럽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정 등도 안보위협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