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우주비행사, 전화 잘못 걸어 우연히 통화한 상대에 '사과글' 올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근무하는 영국인 우주 비행사가 전화를 잘못 걸어 벌어진 우발적인 사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인 우주 비행사 티모시 피크가 ISS에서 지구로 전화를 잘못 걸어 우연히 통화하게 된 여성에게 사과하는 트위터를 남겼다고 2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피크는 트위터에 "실수로 전화를 잘못 거는 바람에 한 여자분에게 '안녕하세요, 거기 지구 맞나요'라고 말했는데 사과하고 싶다"며 "장난 전화가 아니었다"고 적었다.
앞서 피크는 지구에 건 전화로 한 차례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모님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으나 당시 부모님은 집을 비운 상태였고, 그는 대신 자동응답기에 "안녕하세요. 아들이 우주정거장에서 인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화제가 됐다.
전직 헬리콥터 조종사인 피크는 지난 15일 ISS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곳에서 6개월간 머무르며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