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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복면괴한이 승용차 운전자 공격…총기류 발사 의심


입력 2015.12.26 16:03 수정 2015.12.26 16:03        스팟뉴스팀

경찰, 원한관계 범행 가능성 염두에 두고 용의자 행방 추적 중

성탄절 한밤중에 대전에서 복면을 쓴 괴한이 승용차 운전자를 공격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성탄절 한밤중 대전에서 복면을 쓴 괴한이 승용차 운전자를 총기로 의심되는 흉기로 공격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경 대전 유성구에서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괴한이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 접근해 돌연 문을 열고 미확인 흉기로 차량 운전자(38)를 공격했다.

이 사건으로 운전자는 팔 부위에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차 안에는 동승자가 있었으나 피해는 입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의 부상이 총상과 유사한 점에 미뤄 복면괴한이 총기류를 발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승용차나 금품 갈취가 아닌 사람만 해치고 달아난 점에 비추어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분석해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현재 행방을 좇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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