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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일장관 합의 후 아베와 13분 통화


입력 2015.12.28 22:38 수정 2015.12.28 22:40        스팟뉴스팀

박 대통령 "새로운 관계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

박근혜 대통령(자료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한일외교부장관 회담이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새로운 관계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양국 정부가 어려운 과정을 거쳐 합의에 이른 만큼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자"고 말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내각총리 대신으로서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한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사업을 착실히 실시할 것"이라면서 "금범 합의를 통해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도 "이번 합의로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전화통화는 13분여간 진행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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