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0제곱미터 보세물류창고 설립 운영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중소업체 상품의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인천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와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양해 각서를 통해 양 도시는 앞으로 전자상거래 발전에 적극 협력한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협력으로는 중소 업체 상품의 수출입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관련 교육을 통해 전자상거래 기업과 기업인을 육성하고, 인재교류 및 물류분야에의 협력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웨이하이시는 인천시와 함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지정된 곳으로, 양 도시는 여러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함께 해왔다.
앞서 2015년 10월에는 양 도시 문화국 간 우호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11월에는 관광·물류·기업 간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협력 강화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실제로 웨이하이시는 이번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 구축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중국 정부로부터 2016 상반기 중국국제전자상거래 시범도시 및 보세구역 설립 지정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인천시에 6600제곱미터(2000평 규모)의 전용 보세물류창고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산동성 및 웨이하이시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이 인천시 물류창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설립과 임대 등에 관한 상담도 부쩍 늘었다고 한다.
또한 인천시는 앞서 개관한 웨이하이시 상품 전시관의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외 인사들의 전시관 방문에 따른 호텔, 식당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본 만큼 앞으로도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경제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양 도시 발전에 긍정적 영향이 있는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도시 기업이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