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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인재영입위원장 일부러 비운 것"


입력 2016.01.12 15:21 수정 2016.01.12 15:22        문대현 기자

국회서 취재진에 "선거구 미획정 사태 답답하고 난감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당 인재영입과 관련 "인재영입위원장을 일부러 비워둔 상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동우 의원실 주최 '위기의 대한민국, 국가개조 방향 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인재영입위원장이 공석이라 인재영입이 차질을 빚는다는 지적이 있다"는 말에 이같이 반응했다.

김 대표는 "국민과 상향식 공천을 약속했다"며 "선거를 앞두고 인재를 영입하면 전략공천으로 오해할 수 있어 전반기 활동을 토대로 (결정) 한다는 차원에서 비워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선 오전 한 매체와의 대화에서 "자기들끼리 종편(방송) 끝나고 소주 한 잔 하면서 야당의 행태를 보고 비분강개해서 날 찾아왔다. 조건이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했다"고 인재영입의 배경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김 대표는 "인재영입을 왜 비판하는지 모르겠다"며 "룰 대로 하겠다. 어디든 가라면 가겠다고 하더라. 얼마나 가상한 애국심이냐"고 강조했다. 정식 인재영입이 필요하다는 친박계의 요구에는 "이미 당 내에는 인재가 바글바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대표는 선거구 미획정 사태가 장기화되는 것을 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내놨는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회담을 시작할 때 양 당이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빨리 결정하자고 했는데 아직 안 되고 있어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가 되면 당장이라도 문 대표와 담판을 짓겠는데 저희들로서도 정말 난감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험지 출마를 요구한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최근) 만난 적이 없다"며 "지금 (험지 출마 관련) 구상과 대화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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