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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된 최룡해 지나치게 야윈 몸…무슨 일이?


입력 2016.01.17 16:54 수정 2016.01.18 14:10        스팟뉴스팀

비정상적인 다리 모습에 지병, 비인간적 대우 등 추측 난무

두달 여 만에 복권된 북한 최룡해 당 비서의 오른쪽 다리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가늘어진 것으로 보여 의문을 생기는 상황이다.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두달 여 만에 모습을 보인 북한 최룡해 당 비서의 오른쪽 다리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가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비서는 지난 15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린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창립 70돌 기념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공연에 참석해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북한 조선중앙TV에 방영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최 비서의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와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가늘어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지병 등으로 최 비서의 노쇠화가 급격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는 2014년 초에 방영된 기록영화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수행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저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와함께 최근 잠적 기간 지방의 한 협동농장에서 혁명화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그가 해당 기간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던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최근 최 비서의 모습이 몇 차례 방송을 통해 보여지고 있지만 그가 걷는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의문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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