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칭찬한 조코비치 “자질 갖춰 세계적 선수될 것”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1.18 17:00  수정 2016.01.18 17:01

조코비치, 경기 후 맞대결 상대 정현 칭찬

맞대결 상대인 정현의 경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세계량킹 1위 노박 조코비치. ⓒ 게티이미지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가 맞대결 상대인 정현(20·삼성증권 후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은 1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 ‘201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1회전 조코비치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3-6 2-6 4-6)으로 완패했다.

1세트 한 때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3-4로 대등하게 맞선 정현이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와 경기 운영 능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경기를 내줬다. 하지만 정현은 경기 중 몇 차례 날카로운 장면을 연출해 내며 조코비치의 박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조코비치는 경기가 끝난 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정현에 대해 “경험이 더 쌓인다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이어 “정현은 이제 막 떠오르는 19살의 스타이다”며 “그는 베이스라인에서 탄탄한 경기를 선보였다. 상위 랭커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편, 통산 6회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이반 도디그(크로아티아)와 캉탱 할리스(프랑스) 승자와 2회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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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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