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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북핵실험 제재, 미국과 중국의 합의 접근 이뤄지지 않아"


입력 2016.01.24 16:07 수정 2016.01.24 16:08        스팟뉴스팀

서멘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 '미중 간 합의 접근 여부' 질문에 "아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중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하는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015년 9월 28일(현지시각)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이후 유엔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관련 제재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중국과의 합의에는 아직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서멘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과 중국이 북핵과 관련된 제재안에 대해 서로 합의에 접근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게 언급했다.

일부 유엔 외교관들은 대북제재에 대한 확대나 유지가 중국보다는 러시아가 더욱 큰 장애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유엔의 한 고위 외교관은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한 우리의 대응서 주목할만한 변화라고 평가할 결의안 채택을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유엔 결의안 목표에 대해 "안보리가 북한의 비핵화를 원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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