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수현, '몬스터' 출연…강지환과 로맨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에 출연한 글로버스타 수현이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에 합류했다.
15일 MBC에 따르면 수현은 대기업 미래전략사업부에 위장 입사한 정보기관 비밀요원 유성애 역을 맡았다.
성애는 자신의 임무에 사사건건 고춧가루를 뿌리는 강기탄(강지환)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지만 결국 그를 사랑하게 된다.
세련되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였던 수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MBC는 전했다.
'몬스터'는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정보석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몬스터'는 현재 방영 중인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3월 말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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