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발급 개시, 신청 대상은?

개인당 연간 5만 원 지원, 기존 카드 가져가면 신청 간편

15일부터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캡처.

문화 예술, 체육 등 각종 문화 분야에서 연간 5만 원이 지급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15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정책인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이 15일부터 시작해 지역별로 순차 확대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6세 이상)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개인당 연간 5만 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받을 수 있다. 이전 카드를 가져가면 새로 발급받는 것보다 간편하게 재충전을 받을 수 있다.

2월 15일부터는 광주 전북 전남 제주에서 카드의 발급과 재충전을 할 수 있고 17일에는 인천 부산, 29일에는 세종 충북 충남 대전, 24일에는 경북 경남 울산 대구, 3월 2일부터 경기 강원 그리고 4일에는 서울 지역으로 나눠 6개 지역이 차례대로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6년 11월 30일까지 약 11개월이며, 카드 이용은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카드 이용은 각종 공연장과 전시장, 영화관, 음반 판매점, 서점, 문화센터, 숙박시설, 놀이공원 등으로 문체부는 올해 약 153만 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는 주민센터의 원활한 카드발급을 위해 3월 14일까지 정지되므로 상세 사용처는 블로그나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