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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내일까지, 낮동안 곳곳에 눈


입력 2016.02.16 10:06 수정 2016.02.16 10:06        스팟뉴스팀

오늘 낮 최고기온 약간 오르지만,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오늘(16일)은 강추위가 계속되고 낮까지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오늘(16일)은 어제에 이은 강추위와 함께 낮까지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제주도산간·울릉도·독도는 1∼3cm, 충청남도·전북내륙·경북북부 내륙은 1cm 내외다. 어제 충남 서해안과 호남이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 이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도, 대전 4도, 대구 5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2도에서 6도가량 오르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일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고 모레(18일)는 서울 최저기온 영하2도 최고기온 7도의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영하권의 기온에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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