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바라보는 박소연, 4대륙선수권 최고 성적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02.21 15:15  수정 2016.02.21 15:17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 역대 최고인 4위 랭크

박소연은 은퇴한 '피겨 요정' 김연아의 후계자로 주목을 받았다. ⓒ 연합뉴스

'한국 피겨의 희망' 박소연(18·신목고, 단국대 입학 예정)이 피겨 4대륙 선수권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잠재성을 폭발시켰다.

박소연은 20일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타이베이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 대회'서 쇼트프로그램 62.49점, 프리스케이팅 116.43점, 총점 178.92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지난 2009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한국선수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연아에 앞서 2008년 대회에서는 김나영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총점 178.92점은 박소연의 개인 최고 점수이기도 하다. 박소연은 은퇴한 '피겨 요정' 김연아의 후계자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김연아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박소연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4년 세계선수권 대회다.

이 대회에서 박소연은 총점 176.61점으로 9위에 올랐다. 이는 김연아 이후 ISU 공인 대회에서 총점 170점과 세계선수권 10위권 안에 든 최초의 한국 선수가 박소연이었다.

박소연뿐만 아니라 최다빈(16·수리고)과 김나현(16·과천고)도 톱10 진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일궜다. 최나현은 173.71점, 김나현은 170.70점으로 각각 8, 9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싱글 우승은 이야하라 사토코(일본·214.91점)가 차지했다. 미라이 나가수(미국·193.86점)와 홍고 리카(일본·178.92점)으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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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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