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출 3억불 시대, 5년 만에 3배로 껑충…해수부, 정월 대보름 맞아 김의 날 행사
김 수출 3억불 시대, 5년 만에 3배로 껑충…해수부, 정월 대보름 맞아 김의 날 행사
김 수출이 5년 만에 3배로 성장해 지난해 단일 품목으로 3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이는 우리나라 농수산 식품 전체 수출 중 담배 8억8600만 달러, 참치 4억8900만 달러에 이어 3위 품목이자 가공 및 원양 제품을 제외한 국내 생산물 중 가장 많은 수출을 기록,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0년 64개국에 1억 달러 수출을 견인하면서 5년 새에 세계 96개국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3억500만 달러를 벌어들인데 이어 올해는 3억5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김 생산량 1억2800만속(1속, 마른김 100장)의 40%인 5144만속이 해외로 수출된 것으로, 이를 길게 이어 붙이면 지구를 27바퀴 돌 수 있고,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배이며, 면적으로는 여의도 총면적의 71배에 해당한다.
이처럼 김 수출이 성공사례로 꼽히는 것은 과거 일본 위주의 수출구조에서 탈피해 미국 등 신 시장을 개척한 것이 주요인이며, 수출 형태도 마른 김 뿐 아니라 조미김이나 스낵김 등 품목을 다양한 한 것이 김 수출의 확대에 한 몫을 했다.
주로 조미김 및 스낵김(63.8%)이나 마른김(28.5%) 형태로 팔렸으며, 미국과 중국, 일본, 태국 등지로 팔려나갔다.
최근에는 스타벅스에서 한국의 스낵김 판매를 시작했다. ‘오션스헤일로’에서 기획하고 ‘㈜김노리’라는 회사에서 OEM 방식으로 제조된 ‘한 입에 쏙 바다칩’이라는 제품으로, 페이스북, 이베이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면서 소위 ‘실리콘밸리 스낵’으로 알려져 스낵김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