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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후원금 가장 많이 모은 의원 알고 보니 ...


입력 2016.02.26 11:51 수정 2016.02.26 11:56        고수정 기자

정의당 의원들 상위권…이한구 새누리당 공관위원장, 최소 모금액 기록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2015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진후·김제남·박원석 정의당 비례대표 3인이 지난해 후원금 모금액 상위권을 나란히 차지했다. 최소 모금액의 주인공은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개한 ‘2015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국회의원 295인의 총 모금액은 362억2976만7680원이다.

모금액 1위는 정진후 의원이다. 정 의원은 1억7339만원을 후원받았다. 2위인 김제남 의원은 1억7312만3982원, 3위 박원석 의원은 1억7096만1008원을 받았다.

4위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1억6668만9550원), 5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억6512만7671원)다. 반면 모금액 하위권 의원은 이한구 공관위원장(1263만원), 유대운 더불어민주당 의원(1780만원), 이완구 새누리당 의원(1981만9600원)이다.

여야의 유력 대권 주자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억4995만6666원을 모금했고,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1억5000만원을 받았다.

더불어 정의화 국회의장은 6690만원, 새누리당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은 1억3685만원, 서청원 의원은 1억3950만원을 기록했다. 여야 원내대표인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1억5310만원을, 이종걸 더민주 의원은 1억5098만744원을 모금했다.

한편, 최민희 더민주 의원과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은 후원회를 두지 않아 모금액 산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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