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벚꽃, 평년보다 3~5일 일찍 만개…서울 4월 13일 절정


입력 2016.03.07 16:15 수정 2016.03.07 16:16        스팟뉴스팀

2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0.6도 높고 강수량도 30% 많아

2016년 벚꽃 개화시기 예상도 ⓒ케이웨더

올 봄은 평균기온이 높아 벚꽃 개화 시기도 평년보다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올해 벚꽃 개화는 3월 20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4~31일, 중부지방은 4월 1~10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가 될 것”이라며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3~4일, 남부지방은 4~5일 이르게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2월은 기온변화가 컸지만 전국 평균 기온이 1.7도로 평년보다 0.6도 높았고, 전국 강수량은 평균 43.8mm로 평년보다 30% 많았다. 아울러 3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고, 남부지방은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케이웨더는 “벚꽃 개화 시기는 기온변화에 따른 영향이 매우 크므로 올 해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지난 2월의 지역별 관측기온과 3월의 기온전망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서울은 4월 7일 개화해 4월 1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