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시청률, '치인트' 넘었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08 10:20  수정 2016.03.08 10:32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성공적인 신호탄을 쐈다.ⓒtvN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성공적인 신호탄을 쐈다.

8일 tvN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피리부는 사나이'는 평균 시청률 3.7%(닐슨·유료플랫폼 가구·전국 기준), 최고 4.1%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첫 회 3.6%로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새로 세우며 출발했던 전작 '치즈인더트랩'보다 높은 수치다.

'피리부는 사나이' 1화에서는 최고의 기업 협상가 주성찬(신하균), 특종 현장을 찾아다니는 기자 윤희성(유준상), 특공대 출신이지만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외치는 경위 여명하(조윤희) 등 주요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드라마의 첫 시작은 천재 협상가 주성찬이 기업의 청탁을 받아 필리핀에서 발생한 인질극을 해결하러 떠나는 장면이었다.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는 요청 아래 성찬은 우여곡절 끝에 5명의 인질 중 4명과 함께 귀국했다.

피랍직원의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돌아오지 못한 1명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윤희성과의 첫 만남도 이뤄졌다. 전도유망한 특공대 출신 경위 여명하는 무력으로 사태를 진압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며 오정학 팀장(성동일)이 이끄는 위기 협상팀에 지원했다.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은 첫 번째 자살테러 사건이었다. 성찬과 그의 애인이 함께 있던 레스토랑에 폭탄조끼를 입은 괴한이 난입한 것. 필리핀 인질로 잡혀있었던 인물로 형의 죽음에 원한을 품고 또 다른 인질극을 벌인 것이었다.

애인의 생명이 걸렸기 때문에 평정심을 잃은 성찬 대신 위기 협상팀 오정학 팀장이 주 협상관으로 투입됐고, 결국 성찬의 애인과 인질범, 오정학 팀장이 대치하고 있는 사이 폭탄이 터져 세 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말았다.

성찬에게는 자살폭탄 테러를 지휘하는 듯한 사내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성찬은 TNN 기자 윤희성에게 필리핀 인질 현장 뒷이야기를 모두 털어놨고, 모든 사건이 종료된 후 수화기 너머로 "넌 아직도 네 잘못을 몰라"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와 함께 휘파람 소리가 들리며 1화가 끝이 났다.

협상을 소재로 한 장르물이 '피리부는 사나이'가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인기를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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