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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인사’ 정용화, 국민의당 광주 서갑 후보 결정


입력 2016.03.19 15:22 수정 2016.03.19 15:23        스팟뉴스팀

MB 정부 청와대 연설기록 비서관 출신

정용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후보로 확정됐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정용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19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서구갑 숙의배심원 경선을 열고 정 부위원장을 본선 후보로 결정했다.

숙의배심(70%), 여론조사(30%) 점수를 합한 결과 정 부위원장은 41.3%를 얻었고, 상대 후보인 송기석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 이건태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는 각각 38.6%, 20.0%를 기록했다.

정 부위원장은 “감사드린다”며 “좋은 아빠는 못 됐지만 좋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광주시민의 희망과 자존심이 되고 정치에서 희망과 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주의 키다리 아저씨가 대한민국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연설기록 비서관을 지낸 여권 인사로, 과거 한나라당 후보로 2번, 지난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밤 결정될 더불어민주당 후보(박혜자 의원-송갑석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경선 승자)와 새누리당 양병현 후보, 정의당 장화동 후보, 민중연합당 이은주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광산구갑(김경록·윤봉근·김동철) 후보를, 20일에는 광산구을(권은희·고원·최선욱), 동·남구갑(장병완·정진욱·서정성) 후보를 같은 방식으로 선출, 광주지역 8개 선거구 후보를 확정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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