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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경찰, 12명 테러범 검거…용의자 1명 아직 안잡혀


입력 2016.03.26 15:57 수정 2016.03.26 15:58        스팟뉴스팀

벨기에 수사당국 검거 작전 펼쳐

지난 22일 벨기에 자벤텀 국제공항과 브뤼셀 시내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금까지 12명의 테러 관련 용의자가 붙잡혔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경찰이 25일(현지시간) 브뤼셀 공항 테러 관련 용의자 3명을 추가로 검거해 현재까지 12명이 붙잡혔다.

벨기에 수사당국은 검거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용의자 2명에게 다리에 총상을 입혔다.

앞서 벨기에 수사당국은 24일에도 6명을 검거했다. 그 중 3명은 무혐의로 풀어줬고 3명은 구금중이다.

프랑스에서도 전날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와 함께 작년 7월 브뤼셀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레다 크리케가 검거됐다 .독일에서도 2명이 체포됐다.

하지만 공항테러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용의자 1명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한편 자폭테러로 중국인도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 중국인은 브뤼셀 공항에서 폭발 당시 중국에서 제3국으로 가기위해 환승 대기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테러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신원 확인이 늦어져 실종자로 남았다가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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