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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 실마리 발견…해조류 '감태'


입력 2016.03.30 20:44 수정 2016.03.30 20:46        스팟뉴스팀

감태서 추출한 '다이에콜'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새로운 해법 가능성 발견

국내 연구진이 아토피 치료 실마리를 발견했다. 청정환경에서 자라는 해조류 '감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주영 가톨릭대 교수팀이 감태에서 추출한 물질인 '다이에콜'이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데 새로운 해법을 제공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토피는 주로 소아기에 발생하지만 최근 환경오염과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성인 아토피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의료진들은 아토피가 심해질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지만 2차 감염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우면역학적 관점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병하는 기전(메커니즘)을 연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이 처음 생길 때 면역물질인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이 많이 생기고 이 물질로 인해 특정 면역반응(Th1/Th2)의 균형이 무너져 피부염 증상이 진행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TSLP의 생성을 억제하면 면역반응이 다시 균형을 맞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줄어들 것으로 가정하고 TSLP의 생성을 막는 물질을 찾은 것이다.

마침 공동 연구자인 이봉호 한밭대 교수가 가진 물질 중 감태에서 추출한 '다이에콜'이 동물 실험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 물질과 TSLP의 관계를 연구했다. 세포에 다이에콜을 넣어주자 세포의 TSLP 생성이 억제되는 결과를 얻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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