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손도 엄지 척 “레스터 승리 좋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4.07 15:53  수정 2016.04.07 15:54

레스터시티, 잔여 6경기 중 4승 시 자력 우승

잉글랜드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윌리엄 왕자. ⓒ 게티이미지

영국의 윌리엄 윈저 왕세손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레스터 시티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영국의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장을 역임 중인 윌리엄 왕세손이 취임 10주년을 맞아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그 다이크 잉글랜드 축구협회 의장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사장이었던 데이빗 길 등 축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윌리엄 왕세손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윌리엄 왕세손은 “최근 레스터 시티가 승리하고 있는 것이 아주 좋다”라며 “레스터 시티의 우승은 리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파란을 일으키는 팀이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초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레스터 시티는 제이미 바디 등 깜짝 스타들의 활약과 라니에리 감독의 지도력이 맞물리며 강호들을 제치고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프리미어리그는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를 비롯해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리버풀 등 소수 클럽들만이 우승 경쟁을 벌여왔다. 따라서 레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다른 소규모 클럽에도 큰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0승 9무 3패(승점 69)째를 기록 중인 레스터 시티는 2위 토트넘(승점 62)과의 격차를 승점 7차이로 벌려놓은 상태다. 따라서 남은 6경기 중 4경기서 승리한다면 자력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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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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