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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친박계, 무슨 염치로 당대표며 원내대표?"


입력 2016.04.22 11:17 수정 2016.04.22 11:17        장수연 기자

'SBS 라디오'서 "본인들의 잘못으로 대통령과 당, 나라가 어려워졌는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는 22일 "친박들이 잘못해서 대통령과 당, 나라가 어려워졌는데 무슨 염치로 대표며 원내대표를 하겠나"고 지적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는 22일 친박계 쪽에서 차기 당 대표나 원내대표의 이름이 나오는 것에 대해 "친박들이 잘못해서 대통령과 당, 나라가 어려워졌는데 무슨 염치로 대표며 원내대표를 하겠나"고 지적했다.

인 목사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나와 "친박계가 설마 앞에 나서겠나. 새누리당을 망하게 하려면 그렇게 하라고 그럴 것이다. 친박계의 이름들이 나오는 것은 몰염치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어떻게 그 사람들이 무슨 명분으로 무슨 얼굴을 들고 나서서 지금 당 대표를 하겠다 뭘 하겠다고 할 수 있겠나"라며 "사람이 최소한의 예의가 있고 염치가 있어야지 그러면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인 목사는 외부인사의 비상대책위원장 가능성에 대해선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들어가서 그 당을 추스르겠나"라며 "김종인 대표, 박근혜 대통령 같은 분이 있으면 좋지만 그런 분을 내부나 외부에서 찾기는 힘들다. 새누리당이 상당히 곤혹스러운 처지에 있지만 그래도 자기들끼리 합의를 해서 내는 게 최선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이름이 비대위원장의 외부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선 "저는 능력이 부족하다. 더군다나 저는 경실련 공동대표인데 시민운동하는 사람이 정당 정치를 알겠나"라고 일축했다.

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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