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7 존 존스 시큰둥 "잠정 챔피언 벨트 필요 없어"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4.24 18:20  수정 2016.04.24 18:21
UFC 197 존 존스 판정승. 스포티비 화면 캡처

존 존스(28·미국)가 무난한 UFC 복귀전을 치렀다.

존 존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서 열린 'UFC 197'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6위 오빈스 생프루(33·미국)를 심판전원일치 3-0 판정승(50-44,50-45,50-45)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뺑소니 사고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한 뒤 15개월 만에 UFC에 복귀한 존 존스는 13연승을 이어가며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2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존스는 UFC 라이트헤비급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존스는 코미어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코미어는 존스가 타이틀을 박탈당한 뒤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벨트를 따냈다. 그러나 코미어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훈련 도중 발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되면서 생 프루가 대체 선수로 섰다.

존스는 2009년 12월 맷 해밀(미국)에게 반칙패한 경기를 제외하고 패배가 없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한두 차례 위기도 있었다. 공백기를 거치고 치른 복귀전이지만 경기력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경기 후 존스도 잠정 챔피언 벨트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존스는 옥타곤 인터뷰에서 “저 벨트는 필요 없다”며 “팬들에게 미안하다. 사실 내 기량의 20%밖에 발휘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경기력에는 이유가 있다. 오늘은 몸이 반응을 하면서 싸우기 보다는 상대 공격을 눈으로 보면서 대응했다”며 “코미어를 위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겠다. 오랜만에 옥타곤에 들어와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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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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