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치가 이따위냐, 원내대표들 나와" 국회서 분신소동


입력 2016.04.25 17:41 수정 2016.04.25 17:43        스팟뉴스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서 40대 추정 남성 난동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다 방호원에 제압된 모습 ⓒ연합뉴스

40대 남성이 국회에서 “정치를 왜 이따위로 하느냐”며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즈음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A 씨가 인화성 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리고 난동을 피웠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는 순간 청사 방호원에게 제압되었으며, 분신 시도 직전에 "국민이 권력을 줬는데 정치를 왜 이따위로 하느냐. 3당 원내대표 나와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 씨는 경찰에 “약을 많이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를 토대로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어떤 종류의 약을 먹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매체를 통해 "진찰 이후 조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과 목적을 확인하고서 A 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