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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돌발 고백 "핑클 데뷔 후회"…무슨 일?


입력 2016.05.03 08:09 수정 2016.05.03 08:09        김명신 기자
가수 김준희가 핑클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SBS 올드스쿨 캡처

가수 김준희가 핑클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김준희와 에스더, 한민관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김준희는 "소속사 사장님과 '힙합전사'의 느낌으로 팀을 만들기로 약속했다"며 "멤버를 찾던 중 옥주현과 타샤니 애니 등이 들어와 나까지 4명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준희는 "하지만 나와 옥주현을 빼고 다른 멤버들이 나갔다.

이후 사장님이 날 부르더니 '힙합전사가 아닌 예쁘고 청순한 콘셉트로 가자'고 하더라"며 "많이 생각한 뒤 결국 팀을 나왔다. 이후 이효리와 성유리, 이진이 들어왔고, 그렇게 핑클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준희는 "핑클의 첫방송을 보고 많이 후회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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