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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반기문 만나고 싶은데...연락은 안왔어"


입력 2016.05.14 11:20 수정 2016.05.14 11:23        스팟뉴스팀

'올해의 육사인상' 수상소감서 "노병은 죽지않고 조용히 사라질 것"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13일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13일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2016년도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을 수상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25일 한국을 찾는 반 총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반 총장에게서) 아직 연락이 없다. 계기가 되면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반 총장은 올해 1월 김 전 총리의 구순을 맞아 "훗날 찾아뵙고 인사 올리도록 하겠다"는 서신을 보낸 바 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정계를 떠난 지 10년이 넘었지만 "(정치 발전을 위해) 아무 역할이든 내게 부여된 역할은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제 90살 졸수에 접어든 이 사람은 육사인의 명예와 긍지를 간지한 채 영원한 조국 대한민국의 영광,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겠다"며 "이 노병은 죽지 않고 조용히 사라질 것"이라고 맥아더 장군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육사는 제 젊은 날의 의지를 세운 등대이자 미래의 꿈을 설계했던 곳이기도 하다"며 "1300여명의 육사 8기 졸업생들은 졸업 1년 후 발발한 6·25전쟁에서 소대장, 중대장으로 참전해 400여명이 전사했던 기억이 가슴을 두드린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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