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실전 무실점…최고 스피드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5.16 09:54  수정 2016.05.16 09:56

싱글A 경기서 2이닝 동안 22개의 공 던져

직구 최고 구속은 137km 안팎

첫 실전등판서 깔끔한 투구 내용을 선보인 류현진. ⓒ 연합뉴스

류현진(29·LA 다저스)이 첫 실전등판서 깔끔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 버나디노 산 마누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랜드 엠파이어 66res와의 싱글A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2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85마일(시속 137km) 안팎으로 나왔다.

어깨 수술 뒤 첫 실전 등판치고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해 2월 스프링캠프를 통해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당초 5월 복귀가 유력했지만 4월 중순경 사타구니 통증으로 훈련에 차질을 빚으며 복귀 일정이 예상보다 늦춰졌다.

하지만 이후 재활 프로그램을 문제없이 소화한 류현진은 드디어 첫 실전 등판을 가지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밝혔다.

아직 140km에도 미치지 못하는 직구 구속을 좀 더 끌어올릴 필요성은 있어 보이지만 가벼운 점검 차원의 등판임을 고려했을 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지난 2014년 10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메이저리그 마지막 공식 경기를 가졌던 류현진이 이른 시일 또 빅리그 마운드에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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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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