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조영남 대작 논란 "도의적 책임"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대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전했다.
조영남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림은 100% 내 창의력이다. 일부분 화투 작품에서 조수인 그분의 '기술'을 빌린 것은 맞다"면서 "인정할 부분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겠다. 논란에 대한 도의적으로 책임을 느낀다”고 심경을 전했다.
17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 무명 화가인 A씨가 2009년부터 8년간 조영남의 그림 300여점을 대신 그렸다고 주장, 검찰 압수수색이 전해지면서 진실 여부와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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