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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내달 8일까지 선글라스 페어 진행


입력 2016.05.31 11:00 수정 2016.05.31 08:19        임소현 기자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 적은 비용 '원 포인트 패션 소품' 매출 급성장

신세계백화점 선그라스 행사 이미지.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신관 1층 행사장에서 다음달 8일까지 여름철 대표 패션소품 아이템인 '패션 선글라스 아이웨어 페어'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패션 액세서리, 선글라스, 모자 등 '원 포인트 패션소품' 매출이 예년보다 이른시기에 올라가고 있다.

이번행사는 지방시, 에스까다,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총 20여개 선글라스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상품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다음달 3일 오후 2시와 4시에 1층 행사장에서 모델들이 올해 유행하는 선글라스를 직접 착용하고 런웨이를 걷는 '유명 선글라스 쇼'를 진행하고 각각의 참여 브랜드에서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실제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한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신세계의 패션소품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가 9.9% 신장한 가운데 액세서리는 7.8%, 양산은 11.3%, 모자는 5.2%의 신장률을 보였고 선글라스도 9.1%의 고신장을 나타냈다.

반면 날씨가 더워지기 이전의 5월 초반인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패션소품 전체실적은 1.6% 하락했고 주요 장르실적도 액세서리는 2.1% 소폭 상승했지만 양산과 모자는 각각 9.0%, 0.4% 떨어졌다. 여름 패션의 대표 상품인 선글라스도 2.6% 하락하며 매출이 주춤한 상태였다.

기존에 화려했던 소재와 디자인 패턴을 심플하고 모던하게 표현한 상품이 늘어나고 우산과 양산의 기능을 겸비한 우양산으로 만드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해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원 포인트 패션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이다.

신세계 해외잡화담당 김영섭 상무는 "올해 5월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며 적은 비용으로도 맵씨를 뽐낼 수 있는 패션소품 매출이 5월 중순부터 예년보다 빠르게 늘고있다"며 "6월부터는 기온이 더 올라 옷차림 또한 더욱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 두가지 아이템만으로도 패션감을 나타낼 수 있는 원 포인트 패션소품의 인기는 한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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