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이용자 50만명 돌파

미래부 '4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 통계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이용자가 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4개월만에 10배 이상 증가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4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이동통신 3사의 웨어러블 기기 가입자는 총 51만66명으로 집계됐다.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에 차는 스마트워치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4년 12월 5만237명이었던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며 올 2월 40만명(42만9198명)을 돌파한 데 이어 2개월만에 다시 50만명을 돌파했다. 불과 1년 4개월만에 가입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한편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5405만2543명으로 이 중 스마트폰은 4472만759명으로 전체의 82.7%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이전 단계였던 피처폰은 933만1784명(17.3%)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