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거쳐 한국 입국…대기 중이던 다른 탈북민도 함께
태국 거쳐 한국 입국…대기 중이던 다른 탈북민도 함께
지난달 중국 내륙의 산시성 소재 한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여성 종업원 3명이 최근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번에 입국한 여성 종업원 3명은 모두 평양 출신으로, 두 명은 29세, 한 명은 28세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무렵 산시성 소재 근무지를 이탈해 중국 내륙지역과 라오스를 거쳐 태국에 도착했다. 태국 도착 이후엔 태국 소재 탈북민 수용소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다가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들이 입국할때 이들과 함께 태국 소재 탈북민 수용소에서 대기 중이던 다른 탈북민들 역시 함께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