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파’ 콜롬비아, 개최국 미국 2-0 격파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6.04 16:39  수정 2016.06.04 16:40

사파타 선취골에 이어 하메스 로드리게스 PK골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에서 미국을 격파한 콜롬비아. ⓒ 게티이미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던 콜롬비아가 2016 코파아메리카에서도 개최국 미국을 격파했다.

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미국과의 A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의 선제골과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의 쐐기골을 묶어 2-0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월드컵 8강팀답게 화려한 공격을 펼쳐나갔다. 선취골도 이른 시간에 터졌다. 콜롬비아는 전반 8분 에드윈 카르도나의 코너킥을 사파타가 쇄도해 들어오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미국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막판에는 행운의 PK까지 얻어냈다. 콜롬비아는 파리드 디아즈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 지역 침투에 성공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미국 수비수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손에 맞아 페널티킥 반칙을 범하고 말았다.

키커는 콜롬비아 에이스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였다. 로드리게스는 미국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밀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콜롬비아는 후반전에도 중원을 움켜쥔 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개최국 미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에 나섰지만, 콜롬비아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해 1패를 떠안았다.

한편, 코파 아메리카는 대회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미국을 비롯해 북중미 6개국과 남미 10개국이 나섰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