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최대 위기…유흥업소 여성 주장 '충격'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6.14 07:34  수정 2016.06.14 22:06
박유천 피소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류 스타인 JYJ 멤버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유흥업소 여성 이모 씨(24)는 박유천이 최근 유흥업소에 손님으로 찾아왔으며 자신을 화장실로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박유천이 지난 3일 지인 10명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소는 손님 1인당 50만 원가량의 술값을 지불해야 하는 서울 논현동의 고급 술집이다.

이 씨는 남자친구를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 당시 입고 있던 속옷 등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시 CCTV를 확인하는 등 사전 조사를 마친 뒤 박유천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박유천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유천 측은 13일 공식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통해 "유명인 흠집 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며 "상대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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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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