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한 랄라나 “베일팀? 앨런과 램지도”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6.15 11:24  수정 2016.06.15 11:28

유로 2016 B조 2차전 맞대결 상대인 웨일스 경계

잉글랜드, 웨일스에 승점3 얻지 못하면 16강 불투명

잉글랜드의 측면 공격수 아담 랄라나가 웨일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 게티이미지

유로 2016 B조 2차전 맞대결 상대인 웨일스 경계
잉글랜드, 웨일스에 승점 3 얻지 못하면 16강 불투명


잉글랜드의 측면 공격수 아담 랄라나(리버풀)가 유로 2016 B조 2차전 맞대결 상대인 웨일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축구는 물론 문화적으로도 앙숙 관계인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각) 프랑스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B조에서는 웨일스가 1승으로 선두에 올라있고, 뒤를 이어 잉글랜드와 러시아가 1무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맞대결을 앞둔 양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앞서 열린 B조 1차전서 웨일스는 쉽지 않은 상대 슬로바키아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반면 잉글랜드는 러시아를 상대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잉글랜드는 웨일스를 상대로도 승점 3을 챙기지 못한다면 자칫 16강 진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이 가운데 랄라나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웨일스의 전력에 대해 가레스 베일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랄라나는 “가레스 베일의 카운트어택 능력은 웨일스의 큰 강점이지만 그것을 원맨쇼로 볼 수는 없다”며 “웨일스는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팀에서 뛰는 조 앨런이 재능 있는 선수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아론 램지 역시 뛰어난 선수”라며 “잉글랜드는 베일에게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근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경기를 앞두고 날선 신경전을 펼치며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랄라나는 냉정하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전체의 팀으로 우리는 웨일스를 존중해야 한다”며 “그들의 강점과 약점을 보고 어떻게 그들을 물리칠지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우스햄턴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베일에 대해서는 “그가 어렸을 때는 그에게서 어떤 아우라를 느낄 수 없었다”면서도 “그는 가지고 있던 스타일과 능력을 점점 발전시켜 나갔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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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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