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테러범 보다 나한테 더 화난 모양"
유세에서 "8년 전 보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 없을 것"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는 14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 "올랜도 총격범보다 나에게 더 화가 난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날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메릴랜드 주 그린즈버러 유세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분노의 수준은 그가 총격범과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이 살인자들에게 보여야 할 종류의 것"이라고 거듭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 임기 전인) 8년 전보다 지금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이곳에는 아마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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