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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정부 "성경험없는 여대생 '처녀장학금' 위법"


입력 2016.06.18 15:17 수정 2016.06.18 15:18        스팟뉴스팀

남아공 여성평등위원회 "'처녀장학금' 근본적 차별"

성 경험이 없는 여대생에게 지급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투켈라 시의 '처녀장학금'은 위법이라는 남아공 정부의 결정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각)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남아공 콰줄루나탈 주 우투켈라 시는 에이즈와 임신을 줄여 대학에 다니는 여학생이 학업에 열중하도록 독려한다는 뜻에서 올해 초 '처녀장학금'을 도입했다.

해당 장학금은 매년 줄루 부족 의식으로 치르는 처녀성 검사에서 성경험이 없음을 입증해야 받을 수 있다.

남아공 양성평등위원회는 처녀 장학금이 "처녀성을 기준으로 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근본적인 차별"이라고 제도 폐지를 권고했다.

해당 장학금을 시행하는 우투켈라 시는 아직 권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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