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일부터 장마전선 영향권 진입...우산 챙겨야

20일 남부지방과 제주에선 돌풍과 천둥 번개 동반

지난 18일부터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이 20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든다. 남부지방은 20일, 중부지방은 하루 늦은 21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지난 18일부터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이 20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든다. 남부지방은 20일, 중부지방은 하루 늦은 21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다

20일은 남부지방과 제주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고 다음날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는 장마가 제주도 남부지방에서 6월 24일, 중부지방에서는 같은 달 25일부터 시작됐다. 장마 종료 시점은 제주도 7월 23일, 남부 중부지방은 7월 29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마기간이 보통 30일인 것을 고려할 때 올해 장마는 7월 20일께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