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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도중 강제퇴소 케이스 '급증'


입력 2016.06.21 20:47 수정 2016.06.21 20:55        스팟뉴스팀

군, 예비군 훈련 기강 강화 따른 것…강제퇴소 케이스, 훈련도중 휴대전화 사용때문

육군 제36보병사단이 원주시 반곡동에 있는 예비군훈련장에서 1야전군 최초로 예비군 전투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예비군 훈련체계를 도입, 훈련하고 있다.ⓒ연합뉴스

예비군 훈련을 받는 도중 강제 퇴소되는 케이스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동원 예비군 훈련 입소자 가운데 강제 퇴소자는 456명으로 지난해 강제 퇴소자 숫자를 이미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5월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의 총기사고 발생 이후 군이 예비군 기강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실제 군은 예비군훈련 입소시간 이후 도착자는 입소가 불가하며 훈련은 무단불참 처리된다고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1분이라도 늦으면 입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제 퇴소자들 대부분은 훈련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돼 퇴소조치를 받았다. 과거에도 훈련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규정은 있었지만 엄격하게 적용되지는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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