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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TK선 34% 충청에선 24% '이 차이는 뭐지?'


입력 2016.06.22 10:50 수정 2016.06.22 10:55        문대현 기자

<데일리안-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김미현 소장 "문재인, 신공항 무산에 내놓는 반응 따라 희비 엇갈릴 듯"

유력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 반등했다. ⓒ알앤써치

유력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 반등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88% 유선 12% 방식으로 실시한 6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반 총장은 전주 대비 2.9%p 하락한 23.9%로 조사됐고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2%p 하락한 21.0%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전주 대비 1.3%p 떨어진 15.2%였다.

반면 박 시장은 전주 대비 2.9%p 상승한 6.3%였고 그 뒤를 오세훈 전 서울시장(5.0%),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4.9%), 이재명 성남시장(4.2%),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3.4%), 남경필 경기도지사 (1.9%),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1.8%)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조사에서 반 총장은 TK(대구경북)에서 34.5%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반 총장은 여권 중에서도 친박계가 밀고 있는 주자다. 강원/제주에서도 32.4%로 높았지만 반 총장의 '홈 그라운드'인 충청권에선 24.7%에 그쳤다. 서울에서도 21.2% 밖에 기록하지 못 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에서 24.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자신의 지역구였던 PK(부산경남)에서도 24.7%를 거뒀지만 강원/제주에서는 12.3%로 저조했다.

전주 대비 반등한 박 시장의 경우 강원/제주에서 9.1%(전주대비 4.8%p 상승)로 가장 높았고 서울에서도 7.9%(전주 대비 4.5%p)를 얻었다. 이 외 지역에서도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50대에서 반 총장을 향해 각각 37.0%와 29.0%의 지지를 보냈고 30대 중 34.1%는 문 전 대표를 응원했다. 40대는 24.1%가 문 전 대표를 골랐으나 반 총장 역시 이들로부터 23.5%의 지지를 얻어 맞섰다. 박 시장은 30대에서 10.6%로 제일 높았지만 60세 이상은 1%가 채 되지 않는 0.9%를 기록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22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박 시장이 지난주 조사에서 3.2%로 추락했었다가 다시 올랐다는 것은 그가 기본적인 지지기반과 함께 자생력이 있는 인물임을 보여준 것이고 혼자서 견딜 맷집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박 시장은 한 번 떨어져도 다시 올라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사람이지만 반대로 언제든 떨어질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반 총장과 문 전 대표는 최근 언론 노출 빈도가 적은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문 전 대표의 경우 가덕도 신공항 무산에 따른 반응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향후 지지율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6월 19일부터 20일 이틀 간 전국 성인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7%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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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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