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실랑이 미국인 영어강사, 호흡곤란 후 사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6.07.09 15:22  수정 2016.07.09 15:23

손님들과 시비 붙어, 제지하던 중 호흡곤란

만취한 미국인 영어강사가 주점에서 손님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데일리안
미국인 영어강사가 주점에서 음주 후 손님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미국인 영어강사 A씨(34)는 9일 오전 3시 10분경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상태에서 주점 내 손님들과 시비를 붙었다.

특히 손님 3명이 A씨를 제지하던 도중, A씨가 불규칙한 호흡을 보이자, 주점 업주가 119에 긴급 신고했다. 이에 구급차가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주점 내 CCTV를 확보하고, 당시 주점에서 시비가 일어난 경위를 비롯해 A씨와 손님들의 충돌 이유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A씨의 몸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데다 고도비만에 의한 급성간부전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검안의의 말을 근거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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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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