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 청년 100명 참여 DMZ자전거캠프…탈북청년과의 만남도
청미래, 청년 100명 참여 DMZ자전거캠프…탈북청년과의 만남도
통일 한반도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들이 ‘DMZ 자전거캠프’에 나선다.
청년이여는미래(대표 백경훈)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DMZ 자전거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안보 강화와 통일 준비의 필요성은 물론, 통일에 대비한 청년 스스로의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의 일환에서 마련됐다.
백경훈 청미래 대표는 “연이은 북한의 도발과 사드 배치 등으로 어느 때보다 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미래 한반도의 주역인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에 대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100명의 청년들은 19일 서울 잠실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강원 양구·철원·연천, 경기 파주를 거쳐 서울 망원 한강공원까지 약 200km를 자전거로 횡단한다.
자전거 여정 도중 청년들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연평해전 영웅의 숲, 제4땅굴, 백마고지 전적지, 평화누리 자전거길 등 안보와 통일을 상징하는 현장을 방문한다.
특히 청미래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탈북청년과 함께하는 자전거 행진을 진행하고, 탈북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북한 사회와 탈북자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 청미래는 향후 이번 캠프 여정을 ‘통일문화지도’라는 이름의 콘텐츠로 제작,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는 물론, 오프라인으로 지도를 발간해 서울·경기 주요 관광안내소에 배치함으로써 통일 준비에 대한 전 사회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