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박소담 '뷰티풀 마인드' 꼴찌 종영 '씁쓸'
장혁 박소담 주연의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3%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뷰티풀 마인드' 마지막회는 시청률 3.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3회(2.8%)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 2%대까지 추락한 '뷰티풀 마인드'는 마지막회에서 3%대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아쉬운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닥터스'는 19.6%, MBC '몬스터'는 11.9%를 각각 나타냈다
'뷰티풀 마인드'는 마지막회에서 계진성(박소담)이 이영오(장혁)의 폐를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으로 드라마는 마무리됐다.
'뷰티풀 마인드'는 장혁 박소담이 나선 의학 드라마로 '닥터스'와 동시에 출격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방송 내내 '닥터스'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조기 종영됐다.
시청률로 모든 걸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2%대 애국가 시청률은 제작진, 출연진 모두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뷰티풀 마인드' 후속으로는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이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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