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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본관 점거 학생들 "최경희 총장 9일까지 사퇴하라"


입력 2016.08.07 15:01 수정 2016.08.07 15:01        스팟뉴스팀

"9일 오후 3시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대규모 시위로 대항할 것"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추진하는 '미래라이프 대학(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설립에 반대하는 이화여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졸업장 반납 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졸업장 사본이 벽에 붙여져 있다. 이날 학생들은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이 확정될 경우 30억원 상당의 정부 지원 금액을 노린 소위 '학위 장사'를 하려는 의도라며 반발, 최경희 총장의 불통 행정을 이유로 사퇴 서명운동까지 번져 6일째 본관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9일 오후 3시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대규모 시위로 대항할 것"

이화여대 본관을 점거 중인 학교 재학생·졸업생들이 최경희 총장의 사퇴시한을 제시하며 최 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재학생·졸업생 측이 제시한 최 총장 사퇴 시한은 9일 오후 3시로, 이 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최 총장의 사퇴를 주장하면서 학생들을 지지하고 있는 교수 및 교직원들을 비롯한 이화여대 구성원들에 대한 어떠한 불합리한 조치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이화여대 측은 최 총장 사퇴 문제와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태는 별개라는 입장을 보이면서 대화를 통해 풀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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