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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부회장 자살…롯데 그룹주 '약세'


입력 2016.08.26 09:40 수정 2016.08.26 09:44        김해원 기자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자살 소식에 롯데그룹주가 26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9시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0.18%) 내린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0.49%) 내린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0.20%), 롯데제과(0.00%), 롯데칠성(-0.06%), 롯데푸드(0.14%) 등도 줄줄이 빠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의 한 산책로에서 이인원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 부회장이 26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그는 산책로 가로수에 넥타이와 스카프로 줄을 만들어 목을 맸고, 줄이 끊어져 바닥에 누운 상태로 발견돼 운동 중이던 주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소환된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과 함께 신 회장의 ‘가신그룹’으로 꼽힌다.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정책본부 수장으로 총수 일가와 그룹 대소사는 물론 계열사 경영까지 총괄하는 위치에 있다.

앞서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이 부회장을 횡령·배임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18포인트(0.30%) 내린 2036.74에 개장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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