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내가 만든 콘텐츠를 보낼 수 있다면?

대북라디오방송 콘텐츠 및 혁신적 대북 정보유입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북한 사회 근본적 변화 위해 북 주민 대상 외부 정보 유입 강화해야"

북한정보자유국제연대(ISFINK)가 '대북라디오방송 콘텐츠 및 혁신과 창조적 파괴를 통한 정보유입방안'-"상상이 현실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상상이 현실로"는 외부 정보와 단절된 북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정보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북한정보자유국제연대

대북라디오방송 콘텐츠 및 혁신적 대북 정보유입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북한 사회 근본적 변화 위해 북 주민 대상 외부 정보 유입 강화해야"

북한정보자유국제연대(ISFINK)가 외부 정보와 단절된 북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정보를 쉽고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대북라디오방송 콘텐츠 및 혁신과 창조적 파괴를 통한 정보유입방안’-“상상이 현실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ISFINK가 주최·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북한 정권의 감시와 탄압 아래 알권리와 외부정보 접근권을 철저히 통제당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안전하게 외부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 북한 주민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8월 12~9월 13일까지 △대북라디오방송 콘텐츠 분야와 △IT 기술 등을 활용한 대북 정보유입 방안 등 2개의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응모작 중 우수작품은 오는 9월 28일 ‘세계 알권리의 날’에 맞춰 시상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방송콘텐츠는 대북방송사를 통해 제작돼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며, IT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는 기술적 검토를 거쳐 대북 정보유입 활동에 실제 활용될 예정이다.

‘대북라디오 방송 콘텐츠’ 응모분야는 드라마, 뉴스, 다큐멘터리, 보도 등 라디오방송 전반의 재미있고 참신한 콘텐츠로, 30분 분량의 콘텐츠 기획안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혁신적 외부 정보 유입 방안’은 IT(정보기술) 및 새로운 기술, 혁신적 수단, 창조적 방법 등 외부 정보 유입 경로를 모색하는 아이디어로, PPT(파워포인트) 자료나 한글문서, 수기노트 등 자유 형식의 아이디어 노트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관련 전문가 10여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각 부문별로 최고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내역은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최우수상 1팀(300만원), 우수상 1팀(100만원), 장려상 3팀(각 50만원)을 선발, △정보유입 아이디어 분야에서 최우수상 1팀(500만원), 우수상 1팀(300만원), 장려상 3팀(각 50만원)을 각각 선발한다.

접수방법은 공식 홈페이지(www.isfink.org)에서 지정양식을 다운로드해 양식에 맞춰 작성한 뒤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은 평소 북한 정보자유화 등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참여 관련 자세한 내용은 ISFINK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북한정보자유국제연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북한정보자유화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이를 통해 북한사회의 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