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에 진 중국 반응 "이길 수 있었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6.09.02 09:56  수정 2016.09.02 09:58
한국축구에 진 중국의 반응은 "희망은 있다"로 요약된다. JTBC 중계 화면 캡처

중국 축구팬들이 자국 축구의 발전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서 중국에 3-2로 신승했다.

쉽게 풀어갈 경기를 어렵게 만든 한판이었다.

한국은 지동원과 이청용, 구자철 릴레이 골로 낙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급격한 집중력저하'로 중국에 2골을 내줬다. 이에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살 떨리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중국 축구팬들은 시나닷컴과 웨이보, 축구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전평을 남겼다.

중국 팬들은 "잘 싸웠다. 한국과 수준 차가 많이 좁혀졌다", "전반도 강하게 맞섰으면 이길 수 있었다", "왜 전반에 소극적으로 나왔나?", "유일한 유럽파 장위닝(19·비테세)을 선발로 넣었어야", "한국축구 별로 안 무섭다" 등의 글을 남겼다.

반면 또 다른 중국 팬들은 "한국이 방심한거야", "운이 좋았다", "중국의 포기하지 않은 근성은 칭찬받을 만 했다. 하지만 실력차는 여전했다", "우레이는 손흥민을 보고 배워야, 기회를 다 말아 먹었네", "중국 원정 응원단(관광객)을 위한 배려", "한국이 후반에 갑자기 다운됐다. 이상했어", "이란전은 미드필더를 강화해야", "장린펑에 실망했어"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어렵게 승점3을 따낸 한국은 6일 말레이시아에서 시리아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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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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