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서 중국에 3-2로 신승했다.
쉽게 풀어갈 경기를 어렵게 만든 한판이었다.
한국은 지동원과 이청용, 구자철 릴레이 골로 낙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급격한 집중력저하'로 중국에 2골을 내줬다. 이에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살 떨리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중국 축구팬들은 시나닷컴과 웨이보, 축구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전평을 남겼다.
중국 팬들은 "잘 싸웠다. 한국과 수준 차가 많이 좁혀졌다", "전반도 강하게 맞섰으면 이길 수 있었다", "왜 전반에 소극적으로 나왔나?", "유일한 유럽파 장위닝(19·비테세)을 선발로 넣었어야", "한국축구 별로 안 무섭다" 등의 글을 남겼다.
반면 또 다른 중국 팬들은 "한국이 방심한거야", "운이 좋았다", "중국의 포기하지 않은 근성은 칭찬받을 만 했다. 하지만 실력차는 여전했다", "우레이는 손흥민을 보고 배워야, 기회를 다 말아 먹었네", "중국 원정 응원단(관광객)을 위한 배려", "한국이 후반에 갑자기 다운됐다. 이상했어", "이란전은 미드필더를 강화해야", "장린펑에 실망했어"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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