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인 넘었잖아” 뿔난 일본, UAE전 패배에 '제출'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9.02 10:45  수정 2016.09.02 11:05
아사노 다쿠마가 UAE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아사노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보였지만 노골로 선언됐다. ⓒ 게티이미지

FIFA와 AFC에 판정불만 의견서 제출

석연치 않은 오심 논란 속에 홈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일본이 결국 심판판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일본은 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UAE에 1-2로 패했다.

일본은 이날 혼다 게이스케, 가가와 신지와 등 최정예 멤버들을 내세우고도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로 여겨진 UAE에 패하며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이날 일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소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판 판정이었다. 홈에서 UAE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한 일본이지만 오심성이 짙은 판정 2개가 잇따라 나오며 덜미를 잡혔다.

일본은 1-2로 뒤진 후반 32분 스트라이커 아사노 다쿠마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UAE 골키퍼가 가까스로 처낸 공은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보였다.

또한 일본은 후반 22분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가 UAE의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의 반칙으로 쓰러졌지만 주심이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데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했다.

2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결국 심판판정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뜻을 담은 의견서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분명히 이상한 판정이었다”며 “확실하게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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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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